1) 문제 인식 — 소멸의 악순환
💡 쉽게 말하면: 빈집이 늘면 사람이 떠나고, 사람이 떠나면 버스가 끊기고, 버스가 끊기면 남은 사람마저 떠납니다. 세 문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사슬로 묶여 서로를 밀어붙입니다. 현황만 재는 대응으로는 이 사슬을 끊지 못합니다.
충청북도는 11개 시군 중 6곳(제천·보은·옥천·영동·괴산·단양)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소멸 위기가 심각합니다.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세 문제가 하나의 인과관계 사슬로 동시에 진행됩니다.
빈집 증가
→ 마을 소멸 가속
→ 버스 노선 축소
→ 남은 주민 고립
→ 더 빠른 소멸 (악순환)
| 문제 | 현황 | 기존 대응의 한계 |
|---|---|---|
| 빈집 급증 | 주택총조사 기준 빈집 비율 10.4%(2022, 전국 7.6%) — 부동산원 행정조사는 2,401채로 정의별 편차 큼 | 부서별 수작업, 정의별 수치 상충, 실시간 파악 불가 |
| 인구 소멸 | 6개 시군 인구감소지역 지정, 153개 읍면동 상당수 소멸위험 진입 | 현황 파악만 가능, 예측·처방 부재 |
| 교통 공백 | 농촌 버스 노선 지속 감축 | 수요-공급 불일치, 취약계층 이동권 침해 |
현장 실증 사례 (충북)
- 단양군 — 3개 초등학교(가곡초 대교분교·보발분교, 영춘초 별방분교) 신입생 0명, 학교 유지 자체가 불가능 (CCS충북방송 2026 보도). 산후조리비·AI 돌봄 로봇·공공임대주택 29호 등 적극 대응에도 인구 감소세 지속.
- 화천군 — 임대료·보증금 90% 감면,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등 역대급 주거 지원에도 전년 대비 551명 감소 (MBC뉴스). → “처방 없는 현황 파악”만으로는 한계 명확.
시사점: 빈집 수치가 통계 정의에 따라 10.4% ↔ 2,401채로 크게 달라진다는 점 자체가, TownPulse가 행정·에너지·통계·실거래를 교차검증해 실질 공가율을 산출하는 이유입니다.